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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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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책을 읽지 않고 문해력이 좋아질 수 있을까?

 

문해력은 “문자를 읽고 뜻을 이해하는 능력”이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문해력이 처음 이슈가 되었던 것은 한국 전쟁을 겪은 세대, 현재 나이 80대 이상 고령층의 문맹을 해소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현재의 문해력 저하 현상은 문장 인식은커녕 단어의 습득도 느려지고 있는 어린 세대에게 일어난 현상입니다.


이들은 소프트웨어 코딩, 동영상 제작 능력, 가창 능력은 이전 세대보다 뛰어나지만 한글로 이루어진 문서의 독해는 잘 하지 못합니다.


문해력 저하 현상을 바로잡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문해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이런 현실에 부닥칠 것입니다.


1. 책(문서)을 읽은 후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2. 학업과 직업에 필요한 정확한 정보에 접근해서 지식을 습득하고, 학업이나 직업에 활용하는 것을 몹시 어려워합니다.


3. 읽은 문서의 내용이 엉터리인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인지 잘 판단하지 못합니다.


4. 보고서, 기획안 등 문서 작성 능력 부족합니다.


5. 업무를 지시했을 때 이해 능력이 부족하고 구두 보고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렇다면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습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를 배우는 방법을 예시로 들어 보겠습니다.


1. 많이 들으며 글자의 소릿값을 배워야 합니다.


책은 읽고 싶고, 글자는 불편하니 오디오북으로 내용을 이해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디오북을 들으며 책을 보는 것이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리에 대응하는 문자의 형태를 익히는 것이 읽기의 시작이며 우리에게 알려진 파닉스 학습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2. 글을 읽을 때 좌에서 우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글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이것을 영어에서는 유창성(Fluency)이라고 합니다.


유창성을 키우기 위해서 다양한 문체를 소리내어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책, 신문, 잡지, 설명서, 공지문과 같은 다양한 장르와 글을 읽어 놓으면 내가 모르는 낯선 분야의 글도 천천히 보면서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3. 모르는 어휘를 그냥 지나치지 말아야 합니다.


사전을 찾아가며 모르는 단어의 의미를 알아 보는 것, 누구에게나 번거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어휘력을 기르는 좋은 습관입니다.


어휘를 알고 책을 읽으면, 모르고 읽었을 때 보다 책의 내용이 훨씬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독서의 즐거움을 터득하고 싶다면, 단어 뜻 찾기를 호기심을 채우는 즐거운 활동으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4. 네 번째로 읽은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해주는 습관입니다.


이 과정에서 내가 잘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반복 읽기’로 이어집니다.


반복해서 읽으니 내용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가능해 집니다.


영어책의 독후활동지에 다시 말하는 Retelling이나 글을 요약하는 Summary 활동이 들어가 있는 이유입니다.


청소년들의 문해력 저하 현상을 극복하는 것은 다시 책을 읽는 것입니다. 잊지 마세요. 매일 책을 읽을 때마다 문해력은 향상됩니다.


참고 자료: 난독의 시대 (박세당, 박세호 지음/ 다산사마트에듀/ 2022)공부를 지배하는 독서법 딥코어 리딩 (박동호 지음/ 지식과감성/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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