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 Carle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The Very Hungry Caterpillar"는 Eric Carle이 스물 한 살이나 어린 여동생을 위해 쓴 작품입니다. 그는 빈둥거리며 놀다가 동화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는데 The Very Hungry Caterpillar가 시초였다고 합니다.
"나는 재미있게 종이 뭉치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일터의 책벌레! 이 한 권으로는 충분하지 않지만 시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A Week with Willi Worm>이라는 제목으로 편집자에게 제출하게 되었고 편집자는 Eric Carle의 대부분의 아이디어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제안으로 애벌레와 나비를 떠올리게 되어 지금의 작품이 탄생하였습니다.
읽을 수 있는 장난감인 동시에 가지고 놀 수 있는 책을 만들고자 하는 Eric Carle은 이 책을 통해 열심히 구멍을 뚫어가며 음식을 먹고 나비가 된 애벌레처럼 모든 아이들이 책 속에 뚫린 구멍을 따라 동화책의 달콤한 맛을 마음껏 즐기기를 바라고 있습니다.